開啟 App
0人評分過此書

이야기가 있는 산행 山行故事集(※若為散文類,可作《山行有話》)

出版日期
2014/03/25
閱讀格式
PDF
書籍分類
學科分類
ISBN
9788996724346

本館館藏

借閱規則
當前可使用人數 30
借閱天數 14
線上看 0
借閱中 0
選擇分享方式

推薦本館採購書籍

您可以將喜歡的電子書推薦給圖書館,圖書館會參考讀者意見進行採購

讀者資料
圖書館
* 姓名
* 身分
系所
* E-mail
※ 我們會寄送一份副本至您填寫的Email中
電話
※ 電話格式為 區碼+電話號碼(ex. 0229235151)/ 手機格式為 0900111111
* 請輸入驗證碼
최근 등산객이 크게 늘었다.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 서울 인근의 산뿐 아니라 지방 도시 근처의 산들도 주말에는 줄을 서서 다녀야 할 정도로, 등산객의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이다.
그러나 이렇게 늘어난 등산인구에도 등산문화는 제자리걸음이다. 산악회나 동호회 등을 통해 단체로 산을 찾아서 경보 선수처럼 산길을 달리듯 지나쳐 버리거나 아니면 산행은 시늉만 하고 산 위에서나 산 아래에서나 먹고 마시는 것이 산행보다 먼저인 경우가 많다.
<이야기 있는 산행>은 바람직한 산행문화를 생각해보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. 산과 산 주변에 깃든 역사와 인물, 옛 이야기들을 끄집어내서 산행을 할 때 그것들과 교감을 하면서 걷고, 마치고 돌아와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.
산행뿐 아니라 요즘 열풍처럼 번지는 둘레길, 올레길 등 지방마다 붐처럼 만들어지는 걷기 열풍도 마찬가지다. 지명과 설화 등 길가에 놓여 있는 옛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생각을 풍부하게 할 때 터벅터벅 걷는 것이 다리운동에 그치지 않고 가슴을 트이고 머리를 맑게 하는 수행에 다름 아니라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.
조선 후기 정조 때 일이다. 장안에 금강산 열풍이 일었다. 사대부는 물론이요 멀리 제주도에서도 금강산 구경을 소원으로 삼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. 정조 임금도 금강산에 꼭 가보고 싶었지만 정무가 바쁘기도 하고, 의전을 생각하는 신하들의 입장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. 그래서 대신 김홍도를 보낸다. 가서 보고 그대로 그려오라고. 이처럼 그림으로라도 가고 싶은 산이다.
산중의 한 스님이 일러준 말이 있다. “생각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여. 발끝으로 하는 거지.” 그 말 가슴 깊이 간직하고 죽는 날까지 산에 오르고 싶다.

(以下為AI翻譯,僅供參考)

近期登山客大幅增加。不只北漢山、道峰山等首爾附近的登山,連地方城市附近的登山,在週末也多到需要排隊才能登山,登山客的增加是全國性的現象。
然而,儘管登山人口如此增加,登山文化卻停滯不前。許多人透過登山社或同好會等團體前往登山,卻像競走選手般急匆匆地穿梭於山徑,或是只做做樣子登山,卻將吃喝擺在登山之前。
《有故事的登山》旨在探討一種理想的登山文化。我希望透過挖掘山岳及周邊的歷史、人物和古老故事,讓登山者在行走時能與這些故事產生共鳴,並在結束登山後,能留下長久難忘的回憶。
不只是登山,近年來像熱潮般蔓延的環山步道、偶來小路等各地興起的徒步熱潮也一樣。當我們在徒步時,回想路邊的地名和傳說等古老故事,豐富自己的思維,那麼這種緩慢的步行將不只是腿部運動,更能開闊心胸、清淨思緒,無異於一種修行。
這是朝鮮後期正祖時期的事情。當時京城掀起了一股金剛山熱潮。不僅是士大夫,甚至遠在濟州島的人們也將遊覽金剛山視為一大心願。正祖皇帝也非常想去金剛山,但政務繁忙,加上顧慮到禮儀的臣子們的立場,讓他感到不小的壓力。於是,他派遣金弘道前往。命令他將所見所聞如實描繪下來。金剛山就是這樣一座即使只能透過畫作也令人嚮往的仙山。
山中有一位僧人曾說過:「思考不是用頭腦,而是用腳尖。」我將這句話銘記於心,希望能登山直到生命盡頭。

評分與評論

請登入後再留言與評分
幫助
您好,請問需要甚麼幫助呢?
使用指南

客服專線:0800-000-747

服務時間:週一至週五 AM 09:00~PM 06:00

loading